오늘 10일 오후 12시 30분경 성남 수정구 모란역에 위치한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칼부림이 일어났습니다.
40대 남성 A씨가 센터 상담원인 3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B씨의 목과 어깨등을 7~8회 찌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삼성서비스센터 1층 주차장 입구에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A씨의 갑자스런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A씨 또한 범행 과정에서 오른쪽 손 부위를 다쳤지만 경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A씨가 범행 도구인 식도를 미리부터 준비해왔다는 것인데요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는 아직 조사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덧붙이자면 정신질환이 무슨 훈장도 아니고
이렇게 매번 피해자가 생기니 화가 나고 분통터집니다
꼭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로 이송된 A씨는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해당 사건은 오늘 오후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모란 칼부림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도배되었으며,
내용과 함께 핏자국이 선명한 사무실 내부 사진이 올라오기도했다.
이 사건으로 삼성전자 성남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삼성전자 성남점 서비스센터가 10일~11일 임시 휴업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끔찍한 흉기사건으로
동네시민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무서워 지는거 같네요
얼마전 도쿄 지하철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을 대상으로무차별적인 흉기를 휘둘렀고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이때 체포된 용의자는 36살의 남성으로
남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밝힌 범행동기는
"행복해보이는 여성을 보면 죽이고 싶다."고 말해 충격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정말 분노가 터지네요
성남전자 칼부림 용의자 A씨는 체포되고 난후
묵비권으로 일관하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다고 하네요
왜 이런짓을 버렸는지..
강력하게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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