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어플 '아실(아파트실거리)'에 올라온 매물이 4만 1732개였는데요~이는 추석때 매물이 3만 6987건이었던것과 비교했을 때 4745건이 늘었습니다. 추석때와 비교했을 때 13%이상 부동산 매물이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15일간 서울 아파트 매물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는거과 대조되는 거동입니다.
한동안 전세 아파트 매물을 보러 온사람이 10명이라 제비뽑기를 통해 세입자를 정했다는 웃픈 뉴스도 전해져왔는데 불과 며칠전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얼마전부터 서울 부동산 매물이 스물스물 오르더니 14일에 매물 4만건대를 넘어갔습니다.
서울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5일 3283건에서 3724건 서초는 3227건에서 3602건, 송파구도 2348건에서 2598건으로 10일만에 강남 3구에서 매물이 모두 늘어났습니다.
마포구도 5일 1644건에서 1783건, 성동구 1457건에서 1596건, 요새 핫한 용산구도 1023건에서 1124건으로 마용성 모두 부동산 매물이 증가했습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노원구 2783건에서 3176건, 도봉구도 1136건에서 1441건, 강북구도 매물이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매물이 점점 늘어나는 부동산 흐름을 빨리 읽고 가격을 낮춘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에 위치한 리센츠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매물이 최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다고합니다.
20억도 어마무시한 금액이지만 얼마전인 9월말에만 해도 22억에 달하는 아파트였다고 합니다.
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 시스템으로 확인해도 리센츠가 9월말경 22억에 팔렸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물이 쌓이기 시작하니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집을 파려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도 서울 집값이 상승을 멈추고 본격적인 약보합을 이어갈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본부장의 말을 빌리면"정부 부동산 규제를 피하려는 갈아타기 수요나 내년 양도세를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매물을 내놓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하며 "당분간 서울 집값 약보합이 추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로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