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방역이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국민 절반이상이 수도권이 밀집한 상황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필요하다."로 언급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적용하는데요, 수도권같은 경우는 하루 평균 100명이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됩니다. 현재 하루 9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정부는 강원도 지역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논의했었는데, 일단 수도권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해 추이를 살펴보고 강원도 지역에 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같은 경우는 일평균 10명의 확진자가 나올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이고, 현재 일평균 13명으로 격상 기준치는 초과한 상황입니다.






정총리는 "최근 1주일간 수도권에서마 하루 평균 100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등 코로나19관련 지수도 매우 안좋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0월 12일 1단계로의 완화 후 한달여만,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 한 후 10일만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된것이다.
덧붙여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되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 코로나19확산을 막지 않으면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도권에 밀집해서 생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해서 미래를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 1.5단계 시행시 달라지는 점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인원을 2/3이내로 제한할 것
-예배 등 종교 행사 참석인원을 30%이내로 제한






유흥주점이 휴업하고, 포장 및 배달을 제외한 밤 9시 이후 식당 운영 제한은 2단계에서부터 적용된다. 1.5단계에서는 등교 및 종교 단체 참석 인원 제한 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전국 확진자 하루 300명, 수도권 200명이상이 발생시에 적용된다.



문대통령은 "다가오는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격상 없이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로 일상 복귀할수 있도록 모두들 최선을 다합시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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