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조기 폐쇄감사 결과 오늘

지난해 9월에 국회에서 감사원에게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타당한지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었는데요~약 1년이 넘은 오늘 10월 20일에 감사 결과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감사의 주요 포인트는 지난 2012년 한국 수력원자력에서 약 7000억원을 들여 2022까지 원전 수명을 늘렸음에도 2018년에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저평가되어 조기 폐쇄를 결정한 문재인 정부의 결정이 타당한가하는 것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언론들은 감사원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습니다

'월성 1호기 경제성이 저평가되었던 것은 맞지만 조기 폐쇄 결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라는 감사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현 정부를 대놓고 비난하는 결정을 발표하긴 무리이지 않을까하네요.

 

특히나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이 탈원전인만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감사 결과 조기 폐쇄 결정이 타당하지 않다고 발표할 경우 산업부와 한수원등 관련 기관들의 책임까지도 물을수 있기 때문에 큰 파장을 예상한 절충한이 발표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결과가 절충안으로 나온다고 해도 야권을 중심으로 외압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탈원전에 대한 후폭풍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