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삼성 병원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삼성그룹을 세계 글로벌 회사로 일구어낸 장본인으로, 모두들 안된다던 반도체 산업에 올인해 세계 메모리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한 사람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해외 여행갈때마다 삼성전자 브랜드를 보며 자랑스러웠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습니다. 6년 5개월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자가호흡을 하고 있으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랬건만 정말 안타깝네요.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답니다.
고인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습니다.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본 뼈대를 확립하고 삼성전자 임원들에게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삼성의 제 2경영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경영, 질경영, 디자인경영등의 정신을 내세워 급성장 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390조원대로 경영권을 물려받을 당시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을 40배나 성장시켜 총자산 500조원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회장은 2006년 글로벌 TV부분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애플을 넘어서 스마트폰시장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20여개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일궈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업인, 현세대보다 후대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기업으로 기억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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